G20을 찬양하며 글 올리시는 보수님들 보세요~!

미술관장 작성일 10.11.15 23: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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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에 종사하시는 자영업분들, 직장인분들, 그리고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사장님분들.....

 

이분들의 공통점을 하나 끄집어낸다면 뭘까요?

 

경제지식에 전문가처럼 해박하시지는 않더라라도 국내 환율변동과 경제 상황, 외국과 국내의 환차손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시는 '중급 경제전문가들'이라고 전 봅니다.

 

그렇다면 이 '중급 경제전문가들'이 이번 G20을 보며 느꼈던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빛 좋은 개살구군.............................

 

아마 대부분 이런 생각들을 가지실겁니다.

 

 

솔직히, 저 또한 이번 G20에서 어떤 확정적인 결론이 내려진다했다면(환율전쟁에 대한 조율, 보호무역조율..등등..), 

 

결론이 내려진 안건을 거울삼아 앞으로 어떻게 내돈을 가정을 위해 안정적으로 운용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었겠죠.....

 

올여름 예고된 환율전쟁, 유가불안, 전세계적 더블딥우려...이 세가지는 지금 추워지는 겨울에 터질까 다들 노심초사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G20의 결과가, 이런 안건에 올가미처럼 묶여 허덕이는 우리들 및 전세계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해갈이 될거라고 약간은 희망을 품고 있었더랬죠... 근데 결론은 각국의 눈치보기 및 다음 만날 때까지

 

쓰러진 국가는 없나 확인해가면서 내 나라 먼저 챙겨 이득보세라는 마음을 갖고 자기네 집으로 가기.....

 

 

아~! 앞으로 환율 조정은 몇 년 안에 가시적인 수치를 낼 수 있도록 20개국이 공조하기로 했다구요?

 

아~! 중간선거에 위기의식을 느낀 오바마와 한미 FTA를 강압적으로 몰면서 자국 민심을 사로잡을 계획이었던 미국에 대해,

 

우리 대통령 옹께서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 거시적으로 볼 때 희망적이라구요?

 

아~! 일본에서 열린 APEC회담보다 G20이 더 잘 열렸다고 중국의 한 언론이 발표를 했는걸 봐서 그런것 같다구요?

 

아~! 딴건 다 필요없고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거창한 국제행사를 아무 문제없이 잘 치뤄서 좋다구요?

 

 

위의 결론들을 떠드는 것은 형이상학적 찬양이지 형이하학적 통찰이 아닙니다!

 

설사 각국의 치열한 보이지 않는 외교 전쟁들이 사투를 버리고 결과는 없는 회의만찬이라하더라도,

 

 

'생각있는 보수'는

 

위의 것들을 열거하기 바쁜 것보다 앞으로 국가라는 프레임안에서 어떻게 하면 흐트러지지 않게 구성원들을

 

똑바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뭘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진정한 보수가 아닐까요?

 

 

아래 G20을 개최했던 1주일동안, 자칭 이름모를 보수님들의 남겨진 글들...평소보다 많이 올렸던 그런 그런 글들.....

 

갑작스레 사라졌다 이번 G20 때 나타난 정경사의 독보적인 보수논객들......

 

 

같은 보수로써 한번 물어봅시다... 갑작스레 왜 나타나셨나요?.....

 

자꾸 현정권과 국가 초석을 무너뜨릴 좌익세력들이 있을까봐 그랬습니까?

 

차라리 좌익이 났지, '붉은별'이 판을 칠까 두려운 애국심에 그랬나요?

 

 

 

아니면.........................누가.............................시켰나.......요?.....

 

지금이 애국심을 고취시킬 적기라며, 등어리 토닥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낮은 어조로 인터넷 게시판에

 

글 남기라 시키던가요?  전여오크처럼?.......

 

 

 

 

현 정권들어 특색 있는 모습 중에 하나는, 전국을 들썩이게 하는 이슈를 매체를 통해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하고

 

정작 '힘있는 것들'의 배부르기 현안들을 몰래 진행시키는 수법입니다.

 

작년 1월 말, 용산에서는 목숨보다 중요한 생활터전을 지키는 분들과 그들의 시위를 막던 경찰 1명이 죽었던

 

용산참사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바로 몇 주 후 우리는 신문에 용산참사사건만 크게 봐왔어도,

 

'재외국민투표권통과'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G20의 희망적 결과(?)로 마무리한 지난 주말과 연이어 금메달을 소식을 전하는 아시안 게임은 알면서도,

 

'재외국민 모의투표진행' 은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살고 있는 외교관 및 파견기업종사자들은 당연한 권리를 얻는거라 할 수 있지만,

 

해외에 살면서 이중국적을 가진 조/또 어린 19세이상 졸/라 많은 이민 1세대분들을 합하면 300만명,

 

비공식적으로는 500만명이 육박하는 표밭이 정녕 중요하다고 보이진 않으신가요? 보수논객님들???

 

 

아니,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을 가리기 위해 그리 내용없는 선동적 글들을 올리시고 있는 것인지요?

 

 

솔직히 얘기하십시요!

 

보수논객님들도 G20보단 덤으로 굴러들어올 것같은 300백만 표권이 중요해보이기에 눈흐리기 작전으로

 

계속 글올리시는거.....맞죠?....맞을겁니다.....예....맞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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