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해]대한강호 전설-1

영문법 작성일 06.12.05 0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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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현재 전세계에는 중국무림에 대한 동경이 널리 펴져있다
소림18동인이나, 구파일방, 무당파,아미파,화산파 등등..
여러 무림이 중국에 존재했고,
각 파마다의 비기술은 여러 무협소설들의 공통점에 올라.
모든 세계인의 동경대상이 되었으며
사람들 역시 무협소설을 쓰면 중국무림이야기 뿐이다.
중국무림이 실제 존재했으니
그 많은 무술들이 존재하는것이겠으나, 진정 무협무림은
실재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굳건히 믿고있으니, 비단 중국만이 강호가 있겠는가?
이 소설의 모티브는 우리 대한민국의 옛 강호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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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내가 묵묵히 앉아있었다.

뜨거운 태양아래.. 땀을 뻘뻘흘리면서도 앉아있었다.

그는 과연 무엇을 하는중일까?

얼굴을 살펴보니, 이제 겨우 갓 소년티를 벗은 외모에

그에 맞지않은 위엄이 느껴졌다.

그를 지켜보는 한 노인이 있다.

그 노인은 담담하게 앉은 청년을 바라보았다.

"....이제 그만 되었다"

그 노인이 이윽고 입을 열어 좌중의 침묵을 깼다.

"사부님.. 제가 도대체 얼마나 앉아있었습니까?"

"흠.. 오시부터 신시까지 그러고 있었구먼"

"음.."

"됐다. 이제 너의 정신집중은 확실히 된것 같구나.
씻고 밥먹자"

"예 스승님!"

준수한 외모의 청년이 밝게 웃으며 일어섰다.

그의 등에는 알수없는 무늬가 새겨져있었는데

얼핏보면 다리가 셋달린 새였다.

그렇다.. 바로 삼족오(三足烏)였다.

삼족오는 고대 배달국에서부터 고구려가 섬겨왔던 민족의 영물새로써

세발달린 까마귀이다.

삼족오는 흔히 태양속에 살며 불을 먹고 산다고 한다.

헌데 그 전설의 영물새가 어찌하여 이 청년의 등에 새겨져 있을까?

씻으러 들어가는 청년의 등을 지긋이 보던 노인이

상념에 잠겼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되었나..?'

..때는 지금으로부터 22년전...

청년의 사부라 불리던 노인은 젊은시절 최고의 맹장이라 불리던

이균식이었다.

이균식은 어느날 왕의 칙서를 받았다.

그 칙서의 내용인 즉슨.

'현재 우리 강토에는 힘으로 백성을 괴롭히는
도적떼들이 무리를 지어 수탈을 일삼으며
지방관리를 괴롭히니..
이 들은 다들 무예가 출중하여 이때껏
아무도 그들을 말릴수없었다.
이에 짐은 그대에게 강호토벌총관을 맡기노니
명을 받들라!'

이균식은 강호에 대해 소문으로만 들었었다.

어린시절. 나라에서 중요한 관직을 맡고있었던 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에 의하면

그들은 원래 높은 귀족출신이었으나, 중앙집권화가 되면서

점점 몰락해갔고, 점차 지방의 소지주로써의 역할만 수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왕에게 달라붙어 아첨을 하던 무리들이

그들을 모함했고. 왕은 대대적인 숙청을 거행했다.

이에 귀족들은 거의 다 죽었고 남은 귀족들은 살아남기위해

지독한 수련을 하여 출중한 무예실력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하여 되려 잡으러 온 관리들은 이들에게 호되게 당하여 돌아갔으며

사실상 왕은 그들을 인정해줄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귀족들은 점차 또다른 역모바람이 불까 두려워 숨어살게되었다고했다

균식은 어린나이에 이 이야기를 듣고 자라왔고

마침내 그들을 대면할수있는 기회가 온것이다..

그리하여 출정식이 거행되고

3만여의 군대가 모여 지방곳곳을 뒤졌다

그런데 숨어있던 귀족들이 습격을 했고, 처음 보는 절세무공에

군사들은 전멸하다시피 했다.

이균식은 겨우 살아남았으나 목숨만 부지한꼴이 되어 귀족들에게

포로로 잡혔다.

균식이 포로로 있는동안 강호의 세계를 들여다 보자니.

그들은 더이상 자신을 귀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백성들을 도우며 소박하게 살고있었다.

매일 조식과 운식을 행하며, 천제를 드렸다.

균식은 이런 생활에 깊이 감명받았고

이들을 역적으로 내모는 관리들이 미워졌다

균식의 상처가 회복될즈음에는 강호의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그들은 자신을 협객이라 불러주면

고맙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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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내용전개가 길죠?

허.. 소설 쓰는건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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