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we want god #1.놈의 시작은 어느 추운 늦겨울밤이었다.....

라이플래12 작성일 06.12.17 0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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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어두운 밤이었다...

한 아이가 늦겨울에 반팔에 반바지만 입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하지만 이 아이는 이상하게 떨지도 않는다

오히려 태연하게 쓰레기를 버리러 어두운뒷길로 갔다..

어째설까 그아이는 쓰레기를 버릴때마다 항상 보는광경에서 언제나 새로운것을 찾으려고 한다

항상 주위를 돌아보며 뭐 바뀐게 없을까 하며 두리번거리기 일쑤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새로운것을 찾아본다....

하지만 아무 인기척없는 쓸쓸한길을 혼자 걷고 있는거일 뿐이다...

쓰레기를 버리면서 중얼거린다 "으으...냄새 지긋지긋하다 이런걸 내가 왜해야돼?"하며

그아이는 자기손에 약간묻은 쓰레기를 더욱 더럽게 벽에다 닦는다.....

다시 돌아가는길에도 그아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그것은...무의미한 행동이었다......있을리가 없었고 이곳은 평생 아무일도 없겠지.....

집에돌아왔다.... 10몇평 알마 안될 쓸쓸한 작은 숙소.... 그렇다 이아이는 혼자서 살고있다......

생활비도 겨우 아르바이트로 때우고 있을뿐이다...작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면서 생각했다..

언제나 따분한일상에 언제나 같은길 언제나 같은 패턴.....지긋지긋하다는 생각....

손을 수건으로 닦으면서도 똑같은생각에....같은생각.....

아이는 침대에 누웠다...그러고 불을 껏다...조용하다....어둡다 달빛만이 방을 비추고 있다...

조용하다... '째깍 째깍' 시계 소리가 정말 커보이는 느낌이랄까 가슴이 찡한게...마치..

혼자있는것이 오히려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하는 아이였다......

아이는 얼마 안있다가 잠이 들었다.......

<밖>
하늘에서 조용히 무언가가 떨어졌다.....

검은 구슬......?

아니다 그러기엔 너무 모양이 불확실하다....그냥 먼지같다....

소리가난다 '끼이....' 계속 괴상한소리가 난다.....그때 마침 한사람이 지나간다...

이 검은 이물체는 난생 처음사람을 보았다... 인간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리곤 부글거리더니 그 인간의 모습으론 변했다 조용히 인간의 뒤를 쫒아간다

고양이보다 조용히... 소리도 안나고 발자국소리하나 나지않게..........'끼기긱 콰직 투콱!!!!!'

그리곤 조용했다 무언가 씹는 듯한 소리만 제외했다면말이지.........


<다음날>

아이는 시계를 들여다보곤 침대에서 일어났다....

좁은 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하곤 말없이 밥을먹었다.

그리곤 언제나 했던 기계같은 양치를 하곤 벽에 걸려진 사진을보고...
기계같이 '사요키지 신지'라고 명찰이 붙어있는교복을 입었다

가방을 들고는 항상하듯이 항상 같은자리에 있는 열쇠를 잡고는 신발을 신고 나갔다.....

밤에는 반팔이래도 춥지않지만 두터운교복에도 아침엔 매우 추웠다...

밤이 훨씬 더추울텐데도 신지는 아침엔 유난히 추위를 탔다....

언제나 걷던길을 지나 몰래 가뿐히 담을넘어 갔다....

가방을 들고있는 학생들이 보인다 물론 신지도 가방을 들고있다....

여학생,남학생 머리스타일이 가지각색이다......

그중 신지는 약간 더벅머리틱에 안경을쓰고 검은머리에 키가 매우컸다...

한마디로 여기 학생들중에서는 키를 제외하면 신지는 가장 평범한 부류일지도 모른다.

"어이 신지!"멀리서 정말 조금 듣기 싫은 목소리가 난다

신지를 괴롭히는 자칭 '정의를 지킨다?'라고 하는 발발이 3인조<?>.라고 신지는 생각한다...

하필이면 발발이 3인조는 같은반이다

신지에게 와서는 자기자리에 가방을 넣어달라고 한다......

키는 자기보다 작지만 신지는 화를 안낸다 바보인가 착하다고 봐야될까.....?

100%로 그 3개의 가방을 덥썩 쥐어가지곤 학교로 간다 발발이 3인조는 어디론가 가고...

신지는 교실로 들어왔다....애들은 언제나 책상위나 난방기구 위에서 수다를 떨고있다....

신지의자리는 창가의 중간위치다.... 하늘보기엔 매우좋은 위치다.....

먼저 발발이 3인조의 가방을 자리에 놓고는 자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항상하듯이 1교시전의 책을 꺼내놓고 잠든다....얼마 못가서 수업이 시작되면..

신지는 수업을 듣든지 낙서를 한다.... 낙서라 해봤자 그것은 그림이 아니었다...

그렇게 4교시 점심시간이되었다 매점식당에가서 점심을 시켰다....

점심을 신나게<?>먹고 있는데 매점에 있는 tv에서 뉴스가 떳다....

"속보입니다 오늘 아침 한 구의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시체는.......:아나운서가 조용하다..

조용히 눈으로 무언가 쳐다보더니 얼굴색이 새파래지더니 떨며 말했다....

"몸에있는 장기 하나하나가 모두 뜯겨지고 가죽이 벗겨져서는..으웁!"

아나운서가 갑자기 뛰어나간다 뉴스에나오는 자료 사진을 봤나보다.....

잠시 아나운서를 규체하는것으로 이어졌다....물론 이 아나운서도 토를 할것같은 얼굴을하곤

말한다..."▒ ▒ ▒ ▒ "<신지네 동네;;> 놀랐다........ 신지는 당황했다....


어젯밤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만약 신지가 잠시만 머물렀다면.....

자기도 당했을지도모른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신지는 다 먹지 못하고 점심을 버렸고.

요번 점심을 굶어야만 했다....

언제나 같은 수업시간과 종...신지에겐 모두다 따분한 거일뿐이었다....

한데.....왠지 오늘은 특별한 느낌이랄까


자기가 관련되있는건살인사건인데도 신지는 왠지 기뻐하는듯했다...

분해보이기도 했지만...
.
.
.
.



하교종이 울리고 학생들이 우루루 빠져나간다...

저녁노을이 비쳐지고 신지는 청소를 끝내고 모두 가버린 교실에서 혼자 생각에 빠져있었다...

머물렀다면.....그 범인을 봤을까? 왜 어째서 그렇게 잔혹하게 죽인걸까...?

용의자는 발발이 3인조에게 처럼 괴롭힘을 당해서 그중하나를 죽인걸까나?<엄청난 ex(예)>

신지는 어느세 경비실에 아저씨가 문닫을시간이라고 할때 까지 교실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밤이되어서 어두워 졌다 신지는 걷고 있었다...

조용히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살려줘....살고 싶어."어떤 한사람이 급하게 도망간다...

신지는 문뜩 소름이 끼쳤다..'뭐지 이건.....대체 무슨일이지? '

자기도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위에 떨어진 쇠막대기를 주워서 숨죽여 걸어갔다.....

멀리서 그림자가 보인다....순간 그림자를 본 신지는.......



-To be cou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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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소설이군요 구상은 중1때쯤 했던 얘기입니다....

그림실력은 안되지만....다음에 짬이 된다면 삽화도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허접한소설이나마 봐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려요!<척살,욕은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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