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we want god #.4 학교...교실....그리고....어두운복도.. 칠판귀신 그리고...

라이플래12 작성일 07.01.04 00:36:02
댓글 0조회 722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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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시점]
살아서....병원을 오늘... 해지는 저녁에서야 나왔다...젠장..
그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떠먹여주는 급식 먹느라...
쑥쓰러워 죽는줄 알았다..젠장...난왜 자신감이 없는거야!!!!<그땐 그냥 더뻑더뻑 먹어야지!!>


흠흠흠.....;;;;
화제를 전환하자...


퇴원을 하므로...친절한 의사선생님께서..밖까지 마중을 나오신다...
퇴원한다고 케잌까지 쥐어주니 정말...
세상은 따뜻하구나...<?>싶다
그때 문뜩 그때 편지지가 떠올라
주머니를 뒤지니...
그때 그 편지지가 나온다....
잘못 본거였으면 좋겠지만....
진짜다..놈들을 아는놈이 분명히 우리 반에 있다..<발발이 3인조중 하나면 죽여버려야지...;;>

내일...부터...만화처럼...살아서 돌아온놈이...학교에가면..
놈들은 그때그 이야기를 묻겠지...<폭팔사고라고 되어있지만..>
그래...난 폭팔사고로...다친거로 되있다...

나..사요키지 신지....원래는 우이하라 신지라지만...
적응이 되지도 않고..
머리가 어지럽기에....
얼른 가야겠다..머리가 깨질것같이 복잡하다....


버스를 탔다...
그때와 똑같다....
그때도 버스를 타고가다가 웬지 내리면 무언가 있을것 같아...
내렸다가...놈을 만나고...
놈과 싸우다 죽고..다시 싸워 죽이고......
그때....죽일때의 감촉이 살아난다...
갑자기 귓볼이 뜨겁다..
굉장히 흥분된다......왠지....그때 죽일때의 감촉이..
자꾸..손에 맴돈다...

피가 묻어서는...
그런데...그놈의 시체도 있었을텐데...
어째서...난 사고로 되었을까...?
무언가 있는걸까?
정신이 없다...
막상 생각하자하니..

역시 꼴통같은 내머리는 그런 복잡한 상황이 왠지 생각하게 돌아가주지 않는군.....
젠장...특별난게 없잖아...
어느새 내릴차례다..
생각이 이렇게 길었나??
벌써 도착했네..시간이 오늘은 빨리가는것 같아...

버스에서 내려서..
언제나 처럼 가던 뒷길로 돌아가....
담을넘어서...
항상있는 자리의 열쇠를 꺼내서..열쇠구멍에 넣고...돌렸다...

'철-컥!'
엉?
' 철-컥!,철-컥! '
어-어?
'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철-컥!'

얼레......이상하다...!!문이 안열리네!?...
이열쇠가 아닌가?
아!!!젠장!!!!바보신지!!!!!!!!!!!

여기는 우리집이 아니잖아!!!!!!!!!!!!!!!!!!!!!!!!!!!
집도 못알아 보냐!!!....재수가 좋아서 이집에...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잠깐...아무도 없어?
여기...우리 옆집이니까..1506호...이사람들...어디 갈곳이 없는데...



뭐 외출 나갔나 보지....
뭐 그런걸 생각하나...누가 있었으면..큰일날뻔했는데 말야..

우리 집으로가서 문을 열었다..
'덜컹!!!'

어둡다...역시 그때...불을 꺼놓고 나왔었지

역시 다행이다...그동안의 전기세는 안나가는군...괜히 걱정했네...

오랜만에 10평도체 안되는 좁은 방에서 맘 편하게 침대에 누워 고요한 시계소리를 듣자..
신지!!!!!!~~~~~~~~~~~~
"우캬아아아~~오랜만이다 침대~!!"
맘 편하게 보일러를 떼고 불을끄고 오랜만에 초록색 이불의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많이 피곤했는지..얼마 안되 잠이 들었다..

<꿈>

"이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지워주마.."

놈의 팔극을 끊을때...

근육의 진동소리와...

튀는 피..

즐거웠어...

안돼!!

이 감정...사랑하면 안되......

하지만...꼭..목숨을 범한다는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뭐라 말해야 될까....

정말 이느낌!!!!!!!!!

남자가 가장 극도로 흥분했을때야 젠장!!!!!!!!!!!

젠장...젠장 젠장 제엔장!!!!!!!!!!!!!!!!!!!!!!!!!!!!!!!!!!!

원해...한번더...한번더...죽이고 싶어..


무언가를 죽이고.....싶단 말...


그만두자.....


왜이러지....꼭..나 더러운...살인마같아...

아니..이미...목숨을 범하고 싶어하는...더러운 살인마가 되어버린걸까?


놈만을 막기 위해서야...난...

절때 이감정을 사랑 하지 않겠어...

이감정을 사랑하는 순간...

이 감정마저...죽여버리겠어...그리고 그 감정을 죽일때의 느낌을 사랑하겠어...

하아...

가만....그 칼... 있나???


<꿈 Off>

헉!!!!!!!!!!
"칼!!칼이 있었어...그칼...그칼이 있어!!!!?"
일어나자 마자 헐레벌떡 가방을 뒤져본다....
없다..
교복을 뒤졌다..
'뒤적뒤적'
교복 동복 가슴쪽 안주머니에 두툼한게 잡힌다..
거대한 나이프...아니..칼수준으로 칼날이 크니까...
그래....역시..이거군.있구나.....

(칼날을 세웠다..)
'철-컹!!!'


'!!!!!!!!!!!!!!!!!!!!!!!!!!!!
피!!!!!!!!!아직도!!피가 묻어있어!!!!!
뭐야!!!!!!뭐냐구!!!!!!!!!!!!!'
신지는 너무 급하기도하고 무서워서 모르고 피를 옷에 닦고 말았다

젠장...그냥 세면대에다가 닦으면 될것을...

빨래감 늘었다....새벽부터 이 무슨 요란한 체조람...

아유...너 이상해 신지...꿈에서도 이상한말 하더니...

칼은 또 왜 찾는지 원;;;
이상한 신지..

그냥 자자...손수건과 물에 피를 닦은후에 피를 옷에 묻힌후 잔다...

(아침)
'따르르르르르릉!!!!!!!!!!!!!~~~~~~~~~~~~~~'
정적을 가르고 요란한 시계소리가 울린다.

"으아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항상 하듯 일어나

기계같은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고 양치를 하고 기계같이 교복을 입고..
왤까...그때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걸까..

교복 안쪽 깊은곳에 칼을 넣었다..
이거...평소와 다르군...그나저나..이칼은 어디서 난거지...
비싸보이고...지체 있어 보이는데..
완전...고급수준인데;;;
주머니 뒤져서 갑자기 나올 도구가 아니잖아..
설마...백화점에서 훔쳐?
진짜 설마가 아니다......백화점에 이런게 있을리 없잖아...
상관말자..

그냥 나왔다..
열쇠로 문을 잠근뒤에...
항상 있는곳에 넣고..집에서 나왔다..

항상 가는 길로 가다가 오늘은 담을 넘어서 밖으로 나왔다..

아침 일찍이라서일까...아무도 없다....

차가 약간씩 지나가는 거 일뿐...조용하다...

그럼 학교엔 아무도 없는걸까?

가보자..

얼마 안되서 언제나 있는 학교길이 나온다..

그런데 학생이 한명도 안보인다..

아무리 이시간이라도 몇명이라도 와야 되는거 아닌가....
이런이런 요즘 고등학생들 나사가 빠졌구만<넌 아니냐;;;>


나는 학교로 들어갔다.
조용하다...
3층 복도로 올라가서 2-3이라고 적혀있는 교실로 갔다..
!!?
누가 있다...
생머리에 검은머리 여자애...젠장...시츄에이션이 왜이래..여자야 왜..하필..
차라리 발발이 3인조가 났다...아니지...이건 오버다...;;;
무언가 생각하는지 눈매가 약간 날카롭다.....
누구지..?.
누구더라...;;;

으이구 신지 기억 못하냐!!!?
바보 멍청이...그냥 들어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잖아...

'드르륵!!'

들어가자마자 여자애가 쳐다본다..
나는 내자리에 앉자마자..쑥쓰러워서 엎드려 누워 버렸다...<에이 멍청이!!!!>
그애가 나를 계속 본다...젠장 나좀 그만봐;;;

"야..!"
부른다...
"야!!"
부른다..젠장...난 여자 기피증 있단말야!!!부르지마..
"야-아~!"
여자애가 종이를 말아 던졌다..
"왜?"
애써 태연한척 했지만...굉장히 쑥쓰럽다..
"너....사요키지신지 맞지?"
맞지...넌..누구냐;;;
"응..;;;설마 잊은거야?"
야이 가식적인 신지같은 놈아!!
너도 저 여자애는 잊었잖아!!!

"어?너..나 기억해?"
여자애가 의아해 한다.
"엥!?"
여자애가 피식하며 웃는다...
"나 전학 왔었잖아 그날.너 입원 하기 전 날."
거...무지 적나라하게 내 숨통을 찌르네.....기억 못해도 이상한게 없잖아...
아 이런 쑥쓰러워 지잖아!!!~~~



"아하하하;;미안;;"
으아아아아 신지 이 가식적인 놈!!!!!!
"흐-음 그나저나 산송장! 너 폭팔사고에 어떻게 휘말린거냐?"
이봐 이봐 산송장이라니 네 이년!!!!초면에 이러는거 아냐!!!!!!!
"음...얼떨결에.."
짜증난다...정말 나도 모르게 가식적인 내 자신을 때려 주고 싶다.
"에이....기억나는거 없어 산송장?"
아휴...정말 궁금한거 많다 너...하긴..궁금하기도 하겠지만...;;;

"음....길을 걸어가다가..헬리콥터가 떨어지는거야...엄청 보기 드문 광경이지만..
저멀리 떨어지길래...난 안전하다 싶었지..그런데...그때!!"
'드르륵'

"신지"
이런..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다...

발발이 3인조중 하나인 '도카이 하나에'..
"몸은..괜찮냐?"
아니 이녀석 왜이래??
너 평소의 하나에가 아닌듯하다!?
"그동안 미안했다...그래서 하는 말인데 너도 나와 지구를 지키자"
뭐냐...나보고 어쩌자는 거냐..미치라는거냐!!!

너희같은 발발이에 끼란거냐!!!!!!!!!!!!!!!!!!!!!!!!!!!!!!!!!!!!!!!!!!!!
썩꺼져라 네이놈!!!!!!!!!!!!!!!!!!!!!!!!<훠이 훠이!>


"엥!!?"
하나에는 눈을 홀기며 본다.

"사실은...우리 3인조는 이제 없어......"
어!?웬 듣던중 반가운 소리?

"사실...카와에랑...도키카와..죽었어..."
!!!!!!!!!!!!!!!!!!!!!!!!!!!!!!!!!!

이봐!!!어째서...

"왜!!!!!!!!!!!!!어째서 걔네들이 죽은거야!!!!!!!!!!!!!!!!!"
나도모르게 흥분했다...눈에 갑자기 눈물이 고인다..
젠장 가식적인놈...아니네... 이건 가식이 아냐...진짜다!!!
신지...아니 나도 참 이상한 놈이야...

하나에는 그동안 괴롭혔던 놈들이 죽었다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눈가에 눈물을 흘리는..
나를 보고 놀랐는지..아니면 이놈이 이렇게 착하구나 싶은지 토끼가 놀란눈을 하고 본다.

"그게....헬기에 직빵으로..."

아니...이 바보같은놈...여기에 직빵이란 말이 나오냐!!!
이건 굉장히 진지한 상황아니냐...

"맞아 뒈졌어.."
야!!!!!!이런 '미'쳤냐!!!!
이놈 표현 쓰는거 보게..;;;
무서운놈...;; <덜덜덜>

여자애는 뭔 얘긴가 자기도 껴달라고 한다.
끼어드는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

문뜩 그 여자에 이름이 뭘까 싶어 명찰을 봤다.
'토우코 세이야쿠'
이름이..뭐 이래;;
남자 이름이잖아...;;;

<하나에는 지구를 지키자란 뜻이 친구가 되자는 뜻이라고한다..>
나참나....이놈 하는 말은 자기는 괴롭히기 싫었는데.
그 두명이 자기를 협박했단다..나참;;...근거답지 않은 근거를 대는구먼...;;
너 지켜보겠어 하나에...

그나저나..
사람이 왜이렇게 없지...?
수업시간 다 됬는데...선생님도 학생도 없어,,,

"어이..."
나는 이름부르기 쑥쓰러워서 세이야쿠를 불렀다.
"야-아!"
나좀 봐!!!
"헤이!!"
안보잖아...이름 까짓거..하지만 쑥쓰러운걸 어어엉;;;<;;;>
"어이...세..세이야쿠!"
이제서야 본다.
"왜? 산송장?"
산송장 산송장...그만 할수 없냐..
"우리 말고 왜 학생들이 없는거냐?"
세이야쿠가 생긋 웃으며 말한다.
"앙~? 너 몰랐던거냐?"
당연하지..난 어제 나왔는데;;
"응;;"


"오늘은 수학여행을 가지 않은 학생만 오는거야 하지만 걱정마 오늘만 이러니까...
얼마 후면 방학 이기도 하잖아?"
젠장!!!!!!!!!!!!!!!학교에 괜히 온거잖아!!!!!!!!!
황당해서 말도 안나온다.



다시 정적이 흐른다....

세이야쿠는 다시 책을 읽는다...
으으....
이런거 제일 싫어...
하나에가 내 옆에 앉는다.

"신지..저기 있잖아.."
"어?"

"너는 폭팔에 어떻게 휘말린거야?"
똑같네...하긴...하지만 그 사고로 친구를 둘이나 잃었으면서 어째서 묻는거냐...하나에..
"음....내가 백화점을 지나가는데..멀리서 헬리콥터가 추락하는거야...
그런데 멀리 있던 헬기가 내 쪽으로 왔어...폭팔은 바로 나무 위쪽에서 났고."

"엥?"
하나에가 이상하게 본다.
"왜?"

"위쪽에서 폭팔이 일어났다면...도키카와랑 카와에가...나무위에 올라갔던걸까!?"
엉...?
"경찰이 말하기를 그 둘...직빵으로 부딫혀 죽어서 시체가 형태도 없었데.."
이런..또 직빵 타령이냐.....
하지만...내가 말하는걸로 따지면...맞지 않는군....

"하지만 너가 말하는 거로 따지면.. 그놈들...어떻게 된걸까?"
"....."
내가 할말이 없다...지어낸거니까... 얘기가 맞지 않지.....미안 하나에...

"음... 그 사건은 생각 하기 싫나 보구나...미안;;"
정말!!!적응 안된다..그 전설의 발발이 3인조 보스 하나에가 이러니까...




이상하잖아!!!!!!


하나에랑 얘기를 실컷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났다.,
어느새 하나에는 책상을 붙여 넓이를크게 만든후 책상위에서 잠이들었다...


또..또 정적이다....

세이야쿠는 책을 계속 보고있다...
"뭐봐?"
내가 갑자기 가까이 가서 묻자 놀랐는지 갑자기 찌릿 째려다 본다.
"음...이거?"




<미스테리 모음집.>
오컬트 마니아들이 좋아할듯한 표지의 해골 문양이 그려진 이책...
나참...이놈은...알수가 없네...
넌 모범생이기도 하고 오컬트 마니아기도 하냐?
펴져 있는 페이지는 엥....

'맨인 블랙은 실제로 있을까?'!?
아 이봐요.
너....설마...

"뭐야...뭐냐구...왜 그런눈으로 쳐다보는거야..?"
너...설마...;;너 이런 거짓같은 이야기를 믿는거냐.....
"너...맨인블랙이 실제로있는것 같아?"
세이야쿠는 이 반응에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니...째려 본다.
"너...설마...이거 같고 놀리는거야?읽다보면 이렇게 되는거 아냐!!!!!"


음음...이 분위기 전환시켜주마..
"아니...난 그냥 있을것 같냐구 물어 본거일 뿐인데..."
이소리를 듣더니 이소리를 듣고는 갑자기 웃는다..
"너 정말 웃기다 야~!!산송장!! 그 이유가 궁금한거야!?"

이런 씁!!!
그냥 대답해!!!!
"음...혹시 이런거 있잖아...사람들의 기억을 지운다든가...우리가 지금도 무언가를 봤는데.
기억이 지워 졌다던가...말야...지금도 우리 기억을 지우고 나가버렸을지도 모르잖아?
무슨일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 줬다던가...바꿔 줬다던가....
맨인블랙은 영화가 아니야...실제 있을거야...왜냐면 많은 목격담이 있으니까..
인도인가? *츄파카브라를 잡은 맨인블랙 설도 있잖아...혹시...알아?"

혹시..안다니...
"지금 우리 앞에 있었는지도 모르지.."
...................

이제 보니 얘는 범생이 보다는 몽상가가 훨씬 잘 어울린다...;;
"참...우리 학교도 이상한 소문이 돌던데.."

이런...바보...
우리 학교는 옛날부터 있었으니..
그런게 있을만도 당연한거 아니냐...?
옥상귀신 칠판귀신 그런거는 옛날 학교에도 언제든 있던거야...

"음..맞아 근데 왜?"

"그것도 실제 있을지도 몰라..!~"
"음..?"


하긴 없다는 보장도 없어.
"우리 한번 오늘밤에 체험해볼래?"
!!?


!!?

"그...그런!!!!"
세이야쿠는 책을 덮더니 나를 본다..
"참나..쑥쓰럼 타기는...난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자~나 해보고 싶단말야!!!"
야아.....이런게 어딨어 쑥쓰럽게....;;;;

"안나오면...내가 너희 집으로 갈꺼야 알았냐? 그렇다고 문 꼭잠그고 있으면...문부수고 더 죽여버릴거다....알았어!!!??..경비아저씨 걱정 할필요 없어 오늘은 경비 아저씨도 없는걸~"

"거짓말쟁이야...너가...우리집을 알아?"
"흥...신변조사 해놨지롱.."

"에!?그걸 어떻게.....?그렇다 쳐도 아...!! 그럼 하나에도...같이 가면 되잖아..."

"닥쳐...그냥 너만 잔말말고 와.."


으으;;;뭐 이런 애가 있어...

따지자면 시간대 점심시간이 된다...
모두 집에 갔다....

나도 돌아가는데...

"12시 까지 와라 알았어?"
세이야쿠가 꼭 오라며 협박을 가해온다...

젠장....무대뽀..;;;
넌 대체 뭐야...세이야쿠...
얼굴은 반반하게 생겨가지고 왜 저렇게 무섭게 굴어..
젠장...이래서 여자들이 싫어..


학교위쪽 번화가로 쭉 가다가 얼마 못가서 오르막길이 나왔다..

담을넘고 눈에 익은 내집 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문을 열고 옷도 안갈아 입고 바로 씻고 반사적으로 침대에 누웠다..

설마...정말 아무리 치밀해도 신변 조사를 했겠어.....

얼마후 잠이 들었다.




밤이 좀 됬을까?

'똑똑!'

누구지?
일어나자 마자 시계를 들여다 보았다.
'10시'

얼레...어느새!!?

"누구세요..."배시시한 머리에 안경을 쓰고.

자다 일어난 내가 문에 있는 개구멍으로 한번 보자마자.

동공에 경련이 일어나고 머리가 아찔했다...

세이야쿠다.

어떻게 알고 온거지....!?

"문열어!!"

'쾅쾅!!!!'

아...정말 신변조사인가 뭔가를 했긴 했나 보네...젠장...


"잠깐 기다려..!!"

집을 둘러본다...

다행히 깨끗하다...부지런한 내 자신이 이렇게 고마운줄은 처음이다...

'철-컹!'


세이야쿠의 손에는 정말 큰 가방이 들려있었다...한 1m 될까..바이올린? 설마...이렇게 큰게 뭐였더라....

들어라는 말도 없었는데 갑자기 집안을 둘러보더니 신기해 한다.

"이렇게 좁은 곳에서도 사람이 사네...."

"엥?"

이런...씁!!!
너 대체 왜 이래!!!
참...이게 중요 한게 아니지..

"너 우리집을 어떻게 알고 온거야!?"
세이야쿠가 어느새 들어와서는 머그컵을 보곤 눈을 빛낸다....여자긴 여자구나 싶을 정도로
난리가 아니다


"아? 그냥 너 알빠 아니니까...그나저나 뭐좀 대접해라..."
아아;;;짜증나..넌 대체 애가 왜 이러니...!!



하지만 정말 가식적인 나는 어느새 퇴원기념으로 먹지 않은 케이크를 이 나쁜 여자애에게 주고있다...

"여기..."

그애는 눈을 빛내더니 얼마뒤 정말 짜증나게도 우아한척을 하는건지 참 우아하게 먹는다...
남보는 눈이라고 지금 그렇게 잘나보이고 싶냐?
너가 귀족으로 보이고 싶은 게로군아... 이 게로박사야...<?>

나는 설겆이를 하며 계속 물었다

"우리집은 대체 어떻게 안거야?"

"음...애들한테 물었어..."

음...확실이 신변조사라는건 사실이구나....하지만 신변조사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는 않는데?

시간은 어느세 흘러서 11시 후반정도 되자..

세이야쿠는 어서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현실을 분간못하고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말해버렸다..

"아아...정말 가기 싫은데..뭣하러 가야 되는거야?"

죽을뻔했다...헉헉..

학교로 가는길...

솔직히 귀찮지만...그것보단 유령같은거 보다가 죽기 싫었다..

그리고 우리 학교는 굉장히 소문이 않좋기 때문에......


"빨리와!!!"


걸음이 늦다고 돌을맞았다...

기분나쁘다...


<학교앞>

어느새 도착 했다..젠장..


이 여자애는 온지도 얼마 안됬으면서도 비밀 통로를 모두 찾았나 보다...지금은 어느새 배기관..
공기 통로라서인지 먼지는 별로 없지만 매우 건조하다.

얼마안되서 개구멍이 뚫려 있다..

세이야쿠는 개구멍에 손을 넣고는 그 철판을 들어 옆으로 치웠다.

그리곤 정말로 신기하게 사뿐히 내려가는 세이야쿠.....

굉장히 땅과의 높이가 컸는데도 소리도 안난다...

대단한 운동신경이다...

나도 뛰어 내렸다..


'타앙!'

으으...발이 아프다..

굉장히 높아서 요란한 소리까지 난다..

그런데 저애는 굉장히 사뿐히 내려가서는 소리도 없이 사사삭 가버린다..

"야아!!같이가!!!"

나는 빨리빨리 따라갔다...


정말 12시라서 그런지 어둡다...경비아저씨는 퇴근했고...

지금 학교엔 우리밖에 없을것이다....

그나저나...세이야쿠의 저 커다란 가방이 굉장히 눈에 거슬린다...

소문의 첫번째인 최근 내가 괴물과 싸워 입워한날 생긴 3-8반의 칠판유령..

어두운 곳에서 3-8반의칠판에 '나와라,나와라,나와라'를 세번쓰고 박수를 천천히 10번 치고.

'글씨를 써라'라고 하면 나온다는 그 이상하고도 소름끼치는 유령..

그걸 하자고 세이야쿠는 3-8반에 가고 있다..

세이야쿠는 나를 뒤에 세워놓고 '나와라'를 세번쓰고는 박수를 10번 치자고 재촉한다..



나오면 어쩌지...젠장..

한번째 박수....

두번째 박수....

세번째 박수....

네번째 박수....

.
.
.
.
열번째..

동시에 말했다..

"글씨를 써"

그때였다...

'끼익!!'


!!?

실제다!!!!!!!!!!!!!!




타악!! 탁탁!! 타악!!

'난... 너희를 해치지 않아...난 내가 죽어서 억울할 뿐이야...'

나는 소리를 지르며 놀라는데 세이야쿠는 빤히 쳐다본다...

아니...눈을 빛내고 있다고 말해야 될까...


세이야쿠가 칠판에 대고 말한다..

"넌 왜죽었는데...?"





탁..타악 탁탁 탁탁탁탁!!!

'괴물에게.'
세이야쿠는 갑자기 눈이 날카로워 진다..



나가 떨려서 말했다...
"어디서..?"


'운동장..'

!?
운동장?


세이야쿠가 다시 한번 말한다...


"어떻게 죽었는데...?"

탁...탁...타..타아...탁..탁탁탁 탁 타악 탁탁 탁 타아 탁 지익 탁탁!!

'학교에서 혼자 남아 야간자율학습을 하다가 무언가 떨어지길레...밖에 나가봤고...
검은구슬이 떨어져 있고....그걸보곤....기억나지 않아....'

검은구슬...검은구슬...검은구슬...그것들이 또 있어?

"그 검은구슬.....그건 어디있는것 같아?"


타탁!!타악!끼이이이이이익!!!!!!!!!!!!!!!!!


"바로 너희 뒤에----------------------------------."
듣기 싫은 소리와 절규가 섞인....분필의..고함.....

잠깐.....뒤!!!!?


"끼..끼이...끼이이...."

아아....

이 소리....이소리....기억난다..

심장의 근육이 수축된다..

'두근!' '두근!' '두근!'


뒤를 돌아보자.....놈은....고등생의 모습을하고.....나를 보며 눈에서 피를 흘린다...


목의 힘줄은 썩어문드러져 놈은 머리를 어깨에 대고 있다..


'탁...타악..탁탁'

"저건...나야...저놈은...내가 됬어..도망가...저놈은 못이겨"

젠장...귀신주제에 말많군...너는 소심하게 공부만 하는 타입이었구나...


막막하게 그런말 하지마...

놈은...내가 죽인다...


"세이야쿠 도망가!!!!"

세이야쿠는 놈을 보고는 넋이 나갔다...

"도망가라고!!!!!!"

!!!!!

넋이 나간줄 알았더니....선채로 기절하다니...이상하다 너 참..

저상태로는 도망을 못가!!!!!


"젠장!!!!"

나도모르게 세이야쿠를 업고서는 문쪽으로 뛰어갔다.


"끼이이이이이이!!!!!"


놈도 쫒아온다...


놈은 빠르다....젠장...야 계집...너 왜이렇게 무거워 젠장!!!


"크아아아아아!!!!"죽어라 뛴다...

잡히면 안되!!!

잡히면...이 애는 죽는다...이 애는 평범하다는걸..놈은 알거야...


최악이군....


"끼이이이이이이이!!!"


"야 정신차려 세이야쿠!!!세이야쿠!!!!!"

역시 대답없다...젠장 무개념 계집!!!

이상황에 잠이 오냐!!!

아니지..기절한거지 참...

한참을 뛰었다..

미치도록 숨이차다...

"하아...하아..."

더이상 뛰면...피를 토할것 같다...

몸에서 한계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멈추면...놈에게 죽어...

몸이 더이상은 안된다고 한다..

놈이 온단말야!!!!!!


몸이 계속 소리친다.. 더이상 뛰면 죽는다고 폐가 찢어질것 같다고



"끄악!!!"

그때 몸이 기우뚱했다......대뜸 기차게 굴러버렸다...



세이야쿠는 내가 쿠션삼아 굴러버렸다...

뼈가 나간 기분이다...돌계단에서 구른다는게 이느낌인가...



정말이상한 기분이 든다...이제 보니 놈이 안온다...

젠장...얼른얼른!!!

세이야쿠를 업고는 밑으로 미친듯이 뛰어갔다.

놈이 오지 않는다 해도...

방심하면...죽는다....


금새 치하창고로 갔다.

지하창고의 자물쇠로 잠겨져 있다


"큭!!!"

따뜻하고 안전한곳은 여기야.

내가 죽더라도 이 여자아이한테는 잘못이 없으니까......


없지는 않지만...왜 오자고 해가지고...저 괴물을 또 만나는걸까.....

잠깐...놈은 죽었어...그놈이 살아 있을리는 없어...그럼...또다른놈?

말도 안되!!!!!더 있단말야?


한마리가 아니라구?

젠장!!!!!


"끼이이이이!!!"

멀리서 놈의 소리가 난다...


지체할 틈이 없다...



"젠장...부서져라...!!!"


발로 찼다...


젠장 꿈쩍할리가 없지...

내겐 열쇠는 없잖아!!!!!!


"끼이이!!!"

가까워 진다....

어쩌지....어쩌지....


아!!!

칼.


안주머니를 뒤졌다...


있다..


'철컹!'

큼직하고 커다란 단도가 날을 세웠다..


"잘려!!!!"

'쐐엑!'


!!!?


느낌이 이상하다...

분명 철제 자물쇠인데....

치즈를 자르는 듯한 기분이야....


'철그럭.'

좋아!!!


둘로 나뉘어진 자물쇠를 치우고 문을 열었다.

'철컥!'

한기는 여기에 들어 오지 못했나보군.....

바보야.....왜 오자고 해가지고!!!이 고생이야!!!!

지하창고에 있는 채육용 매트에다가 세이야쿠를 올려놓고 교복동복을 벗어 덮어줬다..


이게 처음으로 여자에게 거리낌없이 옷을 벗어 덮어줬다...

그리곤 창고문을 닫았다...

"끼이이이이!!!!"

점점 가까워 진다...

냄새를 맡은 걸까...


세이야쿠에게서 떨어져야되...



계단위로 올라가 외쳤다.


"야!!괴물!! 나여기 있다... 잡아봐!!!!"


나는 얼른 복도 끝으로 뛰어나가서 학교 유리문을 칼로 잘라냈다


'쨍그랑!!!'


잘리면서 낙화되어 유리창이 깨지자 놈이 내게로 오는듯한 기척이 느껴진다..

"끼이이이이!!!"

내쪽으로 온다...


그럼 됬어..

나는 운동장으로 뛰어나갔다..

놈이 운동장 쪽으로 온다...


점프를 하여 사뿐하게 화단을 지나서 스탠드위의 플라스틱 관을 밟고는 내쪽으로 온다.



젠장....그때 그놈과 다를텐데..내가 저놈을 죽일수 있을까...?


하지만...너때문에...선배 한명이 죽었어.....


너무 억울해서 귀신이 된거 같군....


저 선배도 운동장에서 자기의 모습을한 괴물한테 예전의 그놈한테 죽어나가던 사람들처럼

무방비하게 죽었겠지.....



하지만 말야...괴물....


난 그렇겐 안될껄?


너도 이세상에서 지워주마.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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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우우우...그림도 못그리면서 올리는건 진짜..이 라이플레 정말 미친거 맞습니다...

좋오아써어 척살 고고씽~~

점점 유치해져가는 소설...

아...학교 자료가 없어서 모순점이 많지만...

그냥 만화처럼 즐겨주시면 이 라이플래 영광이옵니다


*츄파카브라:여러 지방에 나오는 괴물 실제로 사진으로 찍힌 바도 있다.
인터넷에 치면 츄파카브라는 여러 사진과 장면을 볼수 있다.
맨인블랙에게 츄파카브라가 잡혔다는 예시설은 사실로써 여러 사람들에게
맨인블랙이 목격되었다 <그런데 기억은 안지운걸보니 그사람들은 발견은 못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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