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번역] 스카이 크롤러 -프롤로그-

jjunius 작성일 08.04.10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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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을 모르는 어른들에게 바친다.
            그들의 과오는, 세 가지 있다.
     아이들이 자신들로부터 태어났다고 믿고있다.
  아이들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있다.
아이들이 언젠가 자신들과 같은 자가 될 거라 바라고있다.
       이러한 망상의 바보스러움으로 말하자면,
             전쟁보다도 비참한 것이니까.


스카이 크롤러

"하지만 나는 실제로 언제 죽는가 따위 이야기는 가르치지 않았다
. 그런 소문은 새빨간 거짓말이야"하고, 테디는 말했다. "말하지
못할 것도 없었지만, 모두 내심으론 사실은 알고싶어하지 않는 걸
알았으니까 말야. 모두 종교라든가 철학이라든가, 그런 것을 가르
치지만, 역시 죽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한다는 걸 나는 알 수 있었
던 거야" 테디는 덱 체어에 앉아서, 라기보단 비스듬히 누워서,
잠시 잠자코 있었으나, 곧 "정말 바보같아"하고, 말했다. "죽으면
신체에서 뛰쳐나오면 돼, 그것 뿐이라고. 누구나 몇천몇만번 해
온 일이잖아. 기억하고있지 않다고 해서, 한 적 없는 일이 되진
않아. 정말이지 바보같아"

                                                      (테디)

                                 셀린저, '나인 스토리즈'중에서


프롤로그

 꿈 속에서, 나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녀는 지구
상에서 최후의 물리학자다. 그녀의 두뇌를 잃어버리면, 인류의 문
명 혹은 역사의 일부가 조용한 종언을 맞이한다. 그것은 틀림 없
는 해석이었다. 왜냐하면 인류의 존재의 그 의미가, 그녀의 머리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거기에 저항하려 했다.
 우리들?
 즉, 나와 그녀 두 사람.
 그 밖에 인류가 있다는 것 따위 생각한 적도 없다.
 지하도를 둘이서 도망쳐 다녔다. 습격해 오는 적에게서 조금이라
도 멀어지려고, 그리고 조금이라도 오래 살려고 했다. 이미 대화를
할만한 시간도 없었다. 어떠한 경위로 그런 사태에 자신들이 빠졌
는가, 이유를 생각해 낼 여유도 없었다. 나는 그저... 두려워하는
그녀를 어떻게든 해 주고 싶었을 뿐, 그녀가 우는 게 견딜 수 없었
을 뿐으로, 그것이 내 몸에 남은 어떤 상처보다도 자랑스럽게 영원
한 아픔을 호소하는 것이다. 나 자신은 언제든지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고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죽음을 두려워한 일 따위 한 번도
없다. 만약 그녀가 적의 손에 떨어진다면, 나는 아무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자살했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에게, 어째서 그렇게 두려워하는가, 하고 물었더니,
그녀는 (정말로 절박한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없게 되니까... 혼자되는 게 무서워"
 그렇구나,
 두 사람 다, 그다지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건 아니었다.
 본래, 살아있는 것, 그것 자체가, 누군가와 이별하게 될 지도 모
를 가능성 아닌가. 살아있기 때문에, 공포를 맛보고마는 것이지만,
삶과 공포는 결코 같은 의미가 아니다. 즉, 죽어버리면 자신과도
헤어지게 되어 버리는 것이니까, 이 세상의 그림자라고도 할 수 있
는 시체가, 누구와 함께이건, 또 누구와 이별하건, 전부 무의미 한
것.
 자신은 어떻냐고?
 자신이라니, 누구야?
 그런 것은, 살아있는 녀석이 생각하는 교만.
 살아있는 녀석만이 속는 환상.
 불규칙한, 아슬아슬한, 그거야말로 죽음에도 * 거짓.
 "여기에서 둘이서 죽을까?"
 어두운 지하도의 도중에, 나는 그녀에게 제안했다.
 생각대로, 그녀는 그것을 간단히 받아들여 주었다. 그것은 절망이라
기 보다는, 훨씬 손에 닿는 데 가까운 밝은 결단이었다고 생각한다.
 "안녕히" 나는 말했다.
 "고마워" 그녀는 미소짓는다.
 나는 총을 그녀의 머리로 향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한 발.
 연기.
 화약의 달콤한 향.
 그리고,
 그녀가 천천히 쓰러지는 것을 지켜본 후에,
 눈을 감고, 숨을 멈춘다.
 영원이여, 우주여,
 부를 수 있다면, 내 이름을 불러보렴.
 직물에 모양을 떠올리고,
 만다라의 끝에 작은 얼룩.
 헤엄친다,
 춤춘다,
 기어다닌다.
 이리하여..., 나는 그 꿈에서 이탈했던 것이다.
 강제적으로 꿈에서 깨어나는 방법을 나는 알고있었기 때문에, 때
때로 이 방법을 사용한다. 세계가 꿈인 사실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조건이다. 하지만, 이탈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당연
히 꿈인 거니까, 정말이지 사정이 좋다. 현실속에서는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분명, 그녀도 이 방법을 알고 있었을
테지. 나에게 총을 맞는 것보다 한 순간 빨리, 그녀는 이탈했다.
그것은 나의 바램에 지나지 않지만....
 눈을 떠도, 그녀에 대한 생각이 잠시 내 마음에 잔류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모습이나 목소리나 냄새가 아니다. 그녀의 존재 그
자체다. 그러니, 그것은 언어로도 신호로도 환원할 수가 없다. 따
라서, 급속히 흩어지고, 사라져간다. 하지만, 모습이나 목소리나
냄새에 인상을 남기는 짓의 교활함에 비하면, 그것은 멋진 흩어짐
이다.
 고동은 빠르고, 나는 땀투성이가 되어있었다.
 머지않아 절박한 세계가 침입해온다. 내 정신을, 이전부터 자신들
의 삶터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어쩔 도리 없는 바보같은 현실 속에서, 내 이름을 향해 직접
공격해오는 적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내게는 물리학자인 연인도 없
다. 사람을 직접 사랑한 적도, 직접 이 손으로 죽인 적도, 아직 없
었다.
 나는 누구인가.
 생각해 낸다.
 생각해 내는 것 자체가, 저주받았다는 증거.
 나는, 오늘, 여기에 배속된 파일럿.
 전투기에 타는 것이 내 일이다.
 그러니까, 간접적으로는, 적에게 공격당한 일도, 사람을 죽인 일
도 없다고는 못 한다. 그렇다, 간접적으로는, 그렇다.
 세상의 대부분의 차이는, 직접인가 간접인가의 차이인 것이다.
 호흡은 조금 진정되었다.
 모포를 걷어차고 일어난다. 침대에서 다리를 내려놓는다. 머리는
진흙처럼 무겁다. 하지만 몸은 이미 떨고있지 않았다. 바닥은 기분
나쁠 정도로 차가워서, 나는 그곳에 있던 신발 속에 발을 밀어 넣
었다. 밤중에 문득 깨어났을 때, 자신의 신발이 그곳에 제대로 모
여있는 기적을, 나는 믿지 않는다. 깨어났을 때, 왜 언제나 같은
세계인 걸까, 신기하기 그지 없다. 아니면 순식간에 그것이 같은
세계라고 그냥 받아들이는 '수속'이 우리들에게 준비되어 있는 걸
까. 태어났을 때, 마법의 침을 속에 삽입해 두었는 지도 모른다.
 일어선다. 불투명유리창이 희미하게 밝아왔다. 이미 새벽이 가까
운 모양이다. 내가 자고 있던 튼튼한 이층침대에서, 위 층에는, 남
자가 자고있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규칙적인 그의 숨소리
가 들려온다. 이름은 묻지 않았다. 머지않아 알게 될 것을 서둘러
서 물을 필요 없다. 그는 나 보다도 훨씬 몸이 크다. 어떤 녀석인
지, 아직 잘 알 수 없다. 잘 알 수 없는 녀석이, 바로 위에서 자고
있다는따위 상황은 기분 좋은 것이 아니다. 명백하게 특별하다. 이
런 특별은 허용할 수 없다는 인간도 많을테지. 다행히, 나는 그런
것이 신경쓰이지 않는다. 어디서든지 잘 수가 있고, 뭐든지 먹을
수가 있다. 그정도밖엔, 내게 장점이 없다.
 단지, 이렇게, 때때로 잠에서 깨어나 버려서, 그 뒤 잠들 수 없게
된다. 이것에 내 단점이 하나.
 리드미컬한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처음엔 곤충의 울음소리
인가 생각했다. 그런 것 치고는, 너무나도 길게 이어진다.
 나는 일어나서, 점퍼를 걸치고, 방을 나섰다. 카본에 더럽혀진 머
플러처럼 어두운 통로를 걸어서, 중앙정원으로 나가는 도어를 열었
다. 무거운 것 치고는 순순히 열리는 도어였다.
 공기는 차갑다. 하지만, 나에게도, 그리고 밤에게도, 딱 적당했다
.
조금은 뚜렷이 들리게 되었다. 모터소리같다. 시계를 확인하고 오
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하늘을 올려다보고, 알고 있는 별자리
를 당장 찾아낸다. 이것으로, 시각을 알았다. 어렸을 때 배운 방법
이다. 오전 4시정도일 것이다.
 콘크리트의 벽을 따라 걸어가자, 저 앞에 눈부신 빛이 보였다. 격
납고가 있는 방향이었다.
 더욱 나는 접근했다. 셔터가 절반정도만 올라가 있다. 격납고의
뒤쪽에서, 트럭같은 것의 반입에 사용되는 것일 테지, 거기서 빛이
새어나오고있었다.
 나는 몸을 비스듬히 기울여서, 셔터밑으로 웅크리고 안으로 들어
갔다. 격납고는 매우 크다. 밝은 곳은 입구근처 일부 뿐으로, 대부
분은 괴물같은 어둠에 지배당하고 있다. 별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천정은 밤하늘과 마찬가지로 어둡고, 게다가 높다.
 스탠드에 스포트라이트. 모터소리는 벽에 늘어선 컴프레서가 내는
것이란 걸 알았다. 가장 밝은 곳에, 남자가 한 사람 서있다. 오일
에 더러워진 하얀 작업복을 입고, 한손에 래칫 렌치를 들고있다.
고글을 쓰고 있는데, 용접을 위한 것일까. 그의 앞에는, 직렬8기통
엔진이 체인블록과 크레인의 양쪽에 지탱되어, 허공에 떠 있다. 그
것을 내리려고 하는지, 아니면 들어올리려고 하는 참인지, 바닥에
는 대차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기에 아무것도 실려있지 않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비행기는, 10미터정도 안쪽에 있었다. 카울링이 벗
겨져서, 후방의 엔진 룸이 노출되어있다. 둥근 구멍으로 살이 발라
내진 프레임이 눈한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그 기체의 엔진을 내린
모양이다.
 가까이 가자, 겨우 그는 내 존재를 깨달았다.
 "여어, 안녕" 그는 고글을 밀어올리면서, 싱긋 웃었다. 아직 젊은
듯 하다.
 "철야로 작업입니까?" 나는 묻는다.
 "본 적 없는 얼굴인데"
 "어제 막 새로 배속되었습니다"
 "아아, 그럼, 이건 당신을 태울 녀석이다"
 "나를?" 안쪽에 있는 기체를 한 번 더 본다.
 남자는 고글을 머리위까지 올리고, 나를 훑어보았다. 그리고, 작
업복 포켓을 뒤져서 담배를 꺼내더니, 성냥으로 거기 불을 붙였다.
 "금연 아닙니까?" 나는 물었다. 최소한 가솔린같은 냄새가 나고있
다.
 "알루미를 좋아하나?" 연기를 기세좋게 뿜으면서, 남자는 말한다.
"철저하게 달라붙는 금속이다. 그런 주제에, 금방 녹아버리고"
 "합금이죠?"
 "합금이 되어도, 비뚤어진 성격은 낫지 않아" 그는 씨익 웃었다.
하얀 앞니가 보였다.
 "그래..., 지금은, 그, 무엇을?" 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자
신이 탈 비행기라면, 그 정도 질문을 할 권리가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듣지 않는 편이 나아"
 "어째서?"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편이, 가끔 유리해지지"
 "가끔 유리해져서야, 별 도리 없는 게..." 나는 웃었다.
 "즉, 몸이 가볍단 의미인데, 틀린가?"
 "몸이 가벼워? 별로, 몸이 가벼워진들, 마라톤이나, 스포츠도 아
니고" 나는 농담하듯 말한다. 다소의 친밀감을 담아서.
 "사람을 죽이는 거니까" 남자는 연기를 토했다.
 "아니..., 이것은, 일이예요"
 "살인자에게는, 살인이 일인가?"
 "으응..." 나는 가까이 있는 컨테이너를 본다. 시선을 돌리는 게
목적이었다. "여기 앉아도 되요?"
 "아아, 그건 내 관할이 아냐" 곁눈으로 나를 보고, 남자는 끄덕인
다.
 "누구 관할?"
 "거기 앉고 싶은 녀석의 관할"
 "이곳의 보스, 어떤 사람?"
 "얼른 돌아가서, 한 숨이라도 더 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이건,
뭐라고할까..., 그래, 어드바이스"
 "고마워요. 엔진을 고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는 걸터
앉으면서 질문을 했다.
 "어디가 안 좋죠? 들어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쩔까나"
 "가르쳐줬음 합니다"
 "이 기체의 경험은?"
 "장비 없이 한 거라면, 몇번인가 탄 적이 있어요" 나는 대답했다.
 기종은 산카(散香) 마크b 였다. 이제 곧, 최신형인 마크d 가 등장
할 기종이다. 무기를 탑재하지 않은 상태라면, 시험비행과 정찰임
무로 몇 번인가 비행경험이 있었다. 그다지 잘 기억하고 있진 않다
. 아니, 비행기의 감촉은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임무를 기억
하고 있지 않다, 는 의미다. 분명히, 지난번 회사에 있던 때였다.
 "어느 정도 장비 가능한지, 알고 있나?"
 "삼십오퍼센트 정도일까나"
 "삼십퍼센트"
 기체의 무게에 대한 무기나 탄약의 중량비를 말하는 것이다.
 "무겁군" 나는 중얼거렸다.
 "비력하지. 이 엔진으론, 이 이상 쥐어짤 수 없어. 중요한 육천
언저리에서 버벅거리지"
 "숨 잇기(?)군요"
 "흡기경로가 전환되는 탓이다. 알고 있으면 문제 없어"
 "알고 있어요, 그정도. 거기서, 일단, 스로틀을 끊는 게 요령"
 "그거, 누구한테 배웠지?"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것을 가르쳐준 인간은, 내게 있어 소중
한 사람이다. 그 사람의 이름을 입에 담는 것은, 그 사람과 대면할
때만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누구든지 알고있어요" 나는 어정쩡하게 대답한다.
 "그래, 살아있는 녀석은 다들 알고 있지. 모르는 녀석은 살아있지
않아" 그는 웃지 않았다.
 "그래, 지금, 수리하고 있는 건?" 나는 이야기를 되돌렸다.
 "숨잇기 도중에, 정말로 숨잇기를 하도록 했다" 남자는 다시 하얀
이를 보이며 웃었다. "여기다" 그는 밸브의 사이드를 가리킨다."전
환되는 순간, 아주 일순간, 이 구멍에서 압력이 빠지도록 했다. 흡
인이 아주 일순간 늦어지지. 간단한 개량이다. 즉, 당신이 말한 그
요령이란 건, 이젠 필요 없는 셈이지"
 "쓸 데 없는 짓 아닌가요?"
 "잘 들어..., 숨잇기할 때, 절대로 스로틀을 쥐지 마, 단숨에 밀
어 올려"
 "그걸로, 몇명인가 당했어" 나는 차갑게 말했다.
 "그렇지, 그래서, 당하지 않도록 한 거다. 믿으라고"
 "무엇을?"
 "자신의 운이다"
 "나는, 지금까지 당하지 않았다. 그런 거 필요 없어요. 원래대로
되돌려 주지 않겠어요?"
 "무리다, 벌써 구멍을 뚫어버렸으니까"
 나는 혀를 차고서, 그리고 한숨을 쉬었다.
 유빙위에 탄 물개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이번 배속은, 애당초 좋은 조건으로의 전속이 아니다. 이곳이 죽
을 장소다, 라고 일컬어지는 것에 한 없이 가깝다. 물론, 그것을
바라고있는 녀석의 얼굴을 나는 알고 있고, 게다가, 자신이 그렇지
않다도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정을 알고있는 친구들이, 모두 배웅
할 때 말이 없었던 것을 떠올린다. 수령을 쌓은 고목의 뿌리같은
침묵이었다.
 "나를 믿고, 기수가 올라가있을 때는, 특히 단숨에 출력을 올려"
 "아아" 나는 어정쩡한 대답을 했다.
 그런 상황이 되는 일은, 좀처럼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는, 분명 모든 충고를 잊어버리고
있을 게 틀림없다. 말쪽이, 사람보다도 한 순간 먼저 죽기때문이다
.
 하지만, 자신의 운을 믿는 것 보다는, 이녀석의 말을 믿는 쪽이
다소 나을까, 하고 그 때 나는 생각했다.

 

 

'오시이 마모루'감독이 8월 공개 예정으로 제작중인 애니메이션 '스카이 크롤러'의 원작 소설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재미가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타, 오역 당근 무쟈게 많을 겁니다.

여기 조금씩 올리도록 하지요. 달리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 좋을지 몰라서 여길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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