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벙개모임이 시작되었다.
친목을 위해 남자와 여자을 섞어서 앉고 30분씩 여자들이 자리를 바꿔 모두 친해지자는 운영자 남1의 의견에 찬성했다.
그리고 나는 운영자 남1 여1 나 여2 이렇게 마음에 드는 여1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
여1의 이름은 한나.
이름도 예뻤다...
여2는 그냥 돼지스타일... 이름도 생각 안난다...
술과 음식이 세팅되었고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나는 한나와 한마디를
더 하기 위해 질문을 계속했다.
나에 질문에 사근사근 웃으면서 답하는 한나의 모습에 성격까지 착해서 더욱 그녀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그런데... 운영자 남1이 문제였다.
나와 다르게 농담도 잘하고 그 새끼가 말할때마다 한나와 돼지여2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웃음이 터졌다.
밀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개그를 했지만 이상하게 여자들의 반응이 싸했다...
술이 조금 들어가자 용기가 생겼고 이제 막 한나에게 더 말을 걸려고 하는 순간..
운영자 남1이 이제 여자분들 자리 바꾸라는 말에 맥이 빠졌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새끼였다...
☆☆☆☆☆☆
빨리 쓰라는 댓글에 2탄 바로 올립니다. ^^
2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