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냉국**
먹어도 먹어도 남아 있는 노각입니다. 크기가 어찌나 큰지.
고맙습니다. 친구의 부모님~~^^*
오늘은 남아 있는 노각을 가지고 냉국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노각은 그냥 오이보다는 시원한 맛이 덜하지만 여름철 수분보충으로는 아주 그만인 채소랍니다.
준비물
: 노각 400g, 노랑 빨강 파프리카 반 개씩, 적양파 반 개(전 양파가 너무 작아서 한 개를 다 썼습니다),
소금약간(약 1/4술), 다진 마늘 1술, 통깨 1술
냉육수재료
: 물 400ml, 간장 1술, 식초 1술, 매실청 1술
1. 노각의 껍질을 벗기로 수저를 이용해 속을 긁어냅니다.
2. 속을 긁어낸 노각을 얇게 썰어주세요.
3. 노각을 약 10분 정도 소금에 절여두세요.
4. 노각이 절여지는 동안 파프리카와 적양파를 얇게 채썰어주세요.
5. 절여진 노각을 보면 물이 많이 나왔을겁니다. 물을 꼭 짜내어주세요.
6. 분량의 재료들을 넣어 냉육수를 만들어주세요.
7. 그릇에 노각과 파프리카와 적양파를 담고 다진 마늘을 섞어줍니다.
8. 육수를 채소가 들어있는 그릇에 부어주세요. 얼음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세요.
9. 통깨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전 청고추를 얇게 저며 올려주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냉국입니다.
여름 끝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