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Game).. 9화

발아콩두유 작성일 07.11.22 15: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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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마지막-



낮은 저음이 깔리는 목소리.. 남자는 나에게 물었고.. 난 대답을

했다 그 남자는 더이상 내게 말이 없었고.. 조용한 차속에..

그렇게 119대원과 그 남자와 나 다친 내 여자친구와 조용히

병원을 향해 달려갔다..







-9화-



"참..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화를 해야 하는데 핸드폰이.."





이제서야 그나마 정신이 조금 든 내가 핸드폰을 찾고 있었다..





"핸드폰이 없으셨던거 같은데 제껄 쓰세요.."

"고맙습니다.."





그 남자는 내게 핸드폰을 건네주었고 난 다행히 바로 연락을 드릴수

있었다.. 내게 소식을 전해들은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떨리는 음성으

로 나와 대화를 하셨고 내게 물었다.. 그때 난 알았다 어느 병원으로

가는지를 알수가 없었다..





"잠시만요.."





난 여자친구의 어머니와의 통화를 잠시 멈춘후 119 대원에게 물었다..





"지금 어느 병원으로 가는길입니까?? 시간이 좀 흐른거 같은데요.."

"지금 XX병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쪽으로 오시라고 하세요.."





119대원에게 전해들은 난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 바로 말씀을 드렸

고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알았다는 말과 함게 전화를 끊으셨다..





"응급환자 입니다 빨리 치료를.. 의사 오라고 해요.."





병원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의사를 찾는다..

도착한 의사들은 내 여자친구의 상태를 보고 응급처치만 간단히 해주면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어서 빨리 보호자를 불러달라는 말을 했다..






"빨리 수술을 해야 합니다 보호자의 동의없인 수술은 불가능한 상

황이니 어서 빨리 보호자를 불러오십시오.."





의사는 구급대원들에게 얘기를 했고 119대원들은 날 쳐다보았다..

난 병원을 두리번 거렸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눈에 보였다..





"어머니 아버님 이쪽입니다.."





난 여자친구의 부모님들을 불렀다.. 여자친구의 부모님들은 여자친

구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다..





"이게 무슨일이니.. 이게 무슨일이야.."





이미 내 여자친구는 얼굴에 핏기는 거의 있질 않았고 정신은 이미

잃은상태였다..





"빨리 치료를 해주세요.."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의사에게 말을 했고 의사들은 여자친구를 급

히 다른곳으로 옮겼다..





"출혈이 심한 상태 입니다.. 다행히 수혈을 하고 봉합수술을 마친

상태이지만 경과를 두고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위험합니다.."





부모님은 그 자리서 털썩 주저 앉았고 멍하니 바닥만 쳐다보고 있

으셨다.. 나도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있는데 경찰들이 도착을 했

다.. 경찰들은 부모님들께 사건경위를 물어봤고 부모님들은 나와

통화를 한얘기를 하셨다..





"그니까.. 둘이 놀고 있었어요.. 그러다 친구들이 사고를 났다는

소식을 들었고.. 부모님들께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친구 부모님들의 연락처를 몰라서 담임선생님께 여쭙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고 이렇게 되있었어요.."





난 경찰에게 말을 했고 경찰들은 다시 나에게 물었다..





"그럼 무엇때문에 이렇게 됐는지를 모르십니까??"

".............."





난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냥 아무 생각이 없던 난 가만히 있었다..





"그럼 그때 환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그때 여자친구는 제가 번호를 불러주고 받아적을 준비를 하고 있

었어요.. 그리고 펜을 손에 쥐고 있었고.. 그 담에 일이 이렇게 됐

어요.. 목격자가 있었는데.."





난 주변을 두리번 거려봤지만 그 남자는 언제 갔는지 이미 없었다..





"그럼 그 목격자는 어딨습니까??"

"아까까진 있었는데 가셨나봐요.. 그 분이 119에도 신고를 해주셨어

요.."





경찰들은 말을 듣고 무전기로 어딘가에 얘기를 하며 뒤를 돌았고..

난 부모님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있었다..

처음 본 광경과 처음 겪은 일들 믿기지 않는 현실에 난 현실감이..

없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생각하며..

난 그저 현실감이 없는..

꿈같은 이 현실에 넋을 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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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많이 늦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부족한 소설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에요..

연재를 하다보니 서론이 너무 기네요..

스릴러물인데..

서론은 스릴러물이라기보다는 잔잔하고..

슬픔을 끌어내는데 치중을 더 두는거 같네요..

처음써보는거라 이것저것을 잘 몰라서 쓰고 있습니다..

이해해주시고 봐주세요..

다음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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