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펌]귀신보는언니, 촉을가진 나 3

modsf 작성일 10.09.14 02:09:38
댓글 1조회 2,824추천 1

이번엔 내 데자뷰에 관해서 얘기해보겠음.

 

못믿으시겠지만,

 

난 내가 합격할대학교, 새로 산 우리집 사무실을 가보지 않았지만 이미 보았음.

긴내용인데 짧게 추려보겠음

 

1. ㅇㅇ 대학교

고3 한창 스트레스 쌓여서, 뜬눈으로 가위눌리고 장난아니었음. 유체이탈은 손톱의 때

자다가 눌리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다가 갑자기 가위눌릴정도였으니..(이부분은 따로 설명)

암튼 늦게까지 공부를하고 *듯한 단잠에 빠졌을때임

 

꿈에서  내가 길을 걷고있었음. 

오르막길인데 주변에 옆으로 가게가 쫘악 늘어져 있고 나는 그곳이 어딘지도 모르지만,

오르막길 옆으로 가게가 서있는게 신기해서 쳐다보고만 있었음 .

download.jsp?fileid=16045027

 

이런식이었음

 

가게들을 보면서 오르막길을 오르고있는데,

어느 한 가게에 장난감같은걸 파는거임. 그가게엔 뽀로로장난감이 걸려있었음.

너무 귀여워서 뽀로로에 시선을 두고 앞으로 가는데

 

내 바로 앞에 사람이 오는걸 못보고 있다가, 부딛칠뻔했음.

깜짝놀라서 옆으로 피했고, 그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음.

 

그리고 나는 계속해서 오르막길을 올랐고..

고지에 다다랐을때, 새하얀 빛이 뿌려져서 인상을 찡그렸음

 

뭔 꿈인지 처음엔 몰랐음. 그냥 잡꿈이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뇌리에 남는거임

 

그리고

 

ㅇㅇ 대학교 면접일날

 

내생애 처음 그 도시에 가봤음.

홀로 시내버스를타고  거리에 내렸는데

 

오르막길옆에 가게들이...

소름이 돋았음.

그래서 멍하니 가게들을 보고 걷는데

 

뽀로로가 걸린 가게............가 있었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음

 

멍........하게 뽀로로장난감을 바라보았음. 이게 꿈인지, 그때가 꿈인지도 헷갈렸음

 

좀있음 면접봐야하는데, 정신이나 놓고있으니 내 스스로가 한심해서 고개를 돌리고

앞으로 걷는데  바로 눈앞에 사람이 ......

반사적으로 사람을 피하고, 한숨을 내쉬었음..

스스로도 쉽게 믿겨지지 않는 일임 ...

 

그날 면접보면서 처음으로 교수랑 싸울번했음.

이미 실성을 한 내가 떨지도않고 말 막하니까 교수님이 기분이 상하셨나봄

자기가 우습게 보였나 생각하셨을거임

말 한마디에 안지고 꼬박꼬박 대답하는 내가 이상했지만

더 이상한건, 너무나 안도하고있었음. 마치 내 학교가 될것처럼

 

그리고

 

발표일날  난 그 대학교 붙었음.

 

아마 그 대학교를 가야했던건가 본데, 난 안갔고 결론으론 난 휴학생임..

안간거 캐후회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짧게 추리려고해도 안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나는 항상 길게 써지지.......

 

사무실얘기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빠가 사무실샀다는 얘기듣고 있다가, 꿈을꿨는데

어떤 사무실을 봤음. 그게 뇌리에 남아있다가,

어느날  처음으로  사무실에 갔는데

 

꿈에서 본거랑 똑같았음......

 

뭐 그런얘기

 

 

2. 안돼 가지마.

 

 

무더운 여름날  계곡에 너무 가고싶었음.

무슨 수도승도 아니고, 여름에 물가에 가본게 몇년전일인듯했음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계곡엘 가려고 했음

삼겹살, 수박 등등 다 계획해놓고..

 

내일은 계곡간다는 설레임에, 꼭 수학여행가기전날처럼 잠을 못이뤘음

그러다가 어느순간 잠에 빠져들었는데

 

나와 내친구들이 계곡에서 헤엄을 치고있었음.

 

저쪽에 엄청 널찍하고 큰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에 내친구가 올라가서 다이빙을 하려는거임

바위밑 물은 시퍼랬고..

알수없는 불안감에 잡힌나는

그친구에게 "안돼, 글로 가지마 !!!!!!!!"

라고 소리를 질렀고

 

그친구는 무언가에 홀린듯.. 바위밑을 내려다 보고있었음

 

그순간

 

바위밑에서

물에 퉁퉁 불은 손이 길게 튀어나와  친구의 얼굴을 잡고 끌어 당겼음

 

내친구는 물속으로 사라졌고, 나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음

 

예감이 정말 안좋았음 .

 

아침일찍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계곡 담에 가면 안되겠냐고 했지만

욕만 때박으로 얻어먹고 끊었음.

 

결국 계곡에 도착해서, 친구들이랑 짐을 풀어놓는데

 

그 바위.....

 

친구들에게 꿈얘기하면  들뜬 분위기가 깨질까봐 그냥 입다물고 있었지만

 

꿈속에서 물에 빠졌던 친구가, 그 바위를 가르키면서 저기서 다이빙을 하자는거임

 

깜짝놀라서

 

안돼 !!!!!!!!!!글로가지마 !!!!!!!!!!!

 

내가 얘기하고도 꿈이랑 토시하나 안틀리고 말해서 혼자 놀람.

 

내 말에

다들 이상하게 쳐다봐서 ,난 엄격하게 주의를 주었음

저 바위 밑에는 전설이있어....뭐 이런드립... (내 꿈얘기 비스무리하게 포장)

 

아쉬운듯 친구들은 바위를 자꾸 바라봤고

바위 밑 시퍼런 물이 자꾸 날 홀리려는듯 일렁였음

 

그날 나와 내친구들 결국 물가에서 놀았음..

 

 

3.  내 머리카락 잡아댕기는 그여자.

 

어제 내가 그여자 글올려서

그여자 썽났나봄...

한동안 안보여서 정말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늘새벽에 자려니까 계속 책장을 툭툭 치는거임

무섭고 짜증나서 책장을 노려보니 잠잠해지다가

갑자기 책상이 쾅!!!!!!!!!!!!!

은 아니고.. 툭 책상을침

 

갈수록 무섭고 짜증남

그래서 엠피 귀에 꼽고있다가 잠이 들었는데

 

계속 누군가가 내 머리카락을 당기는거임..

 

두피가 너무 아파서 깼는데

나는 얌전히 배게위에 누워있음

제기랄 그여자임

 

내가 글올리는걸 옆에서 봤나봄..

상관없음

난 또올릴거임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이년아

 

글쓰고있는데

책상 옆을 툭 툭 거리는데..........

솔직히 좀 무서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여자 쫒아내고 말거임

 

 데자뷰얘기는 , 무섭기보단 좀 오묘한 감이있음 ....

오히려 실제로 당하면 귀신보는것보다 더 두려운데

글로쓰려니 잘안됨 .......ㅠㅠㅠ 이런얘긴 왠만하면 안하겠음. 재미없을테니

다음번엔엔 우리언니 얘기쓰겠음.

 

언니를 죽이려고한그남자 이야기 콜?...

 

http://pann.nate.com/b202607486<- 4편, 언니를 죽이려한 그남자이야기

http://pann.nate.com/b202602347 <-2편, 언니의 生부 死부

http://pann.nate.com/b202602057 <- 1편,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귀신보는언니, 촉을가진 나 3

modsf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