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끔 글올리는 사람입니다...
전 22 제 여친은 30살....이혼녀입니다.....
어제 여친의 또다른 과거를 알게됬습니다...
여친의 아는 동생...23살짜리 누나랑 술을 먹다가 알게된건데...
제 여친이 이혼을 하기전...그니까 전남편과 결혼한 상태였을때....
바람을 피다 남편한테 걸린적이 있다더군요.........뭐 그거 땜에 이혼한건 아니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서로 질려서 이혼했다는데.....물론 이건
여친이 저랑 결혼을 해서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저랑 사귀던 중에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그냥 여친의 과거일 뿐이지만......음...여친이 이혼녀란걸 안것보다 더 충격이네요...ㅡ..ㅡ....
음..제가 생각하는 여자는...머랄까 지조?가 있어야된다고 하나.....그니까 한마디로...
남자친구나 남편이 있으면.....그 사람들에게 충실하고...남친이나 남편이 없다고해도...
몸을 함부로 굴리지 않고? 그래야 된다고 항상 생각을 해왔기때문에....지금 어덯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이런말 하면 욕먹으지도 모르겟지만....전 저런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해왔기때문에..
당연히 어렷을때부터 난 처녀아니면 결혼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는다....라고 생각을 해왔죠...
그래서 첫번째로 사귄 여자친구도 물론 좋아서 사귀긴했지만 처녀인걸 알았기때문에..사겼던거구요..
물론 저도 지금은 총각이 아니기 때문에 처녀네 아니네 따질입장도 아니지만...저런 생각을 했던 제가
이혼녀를 만나고 있는거 자체가.....제가 생각하는게 엄청 많이 변화됬다...그리고 바뀔려고 노력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은 아닌가보군요...지금도 제 여친이 이해가 안되고....정말 알면알수록 실망하게되네요..
완전 킹왕짱실망임...
뭐 바람을 폈다고 해서 전부 잠자리를 같이 하고 그런건 아니겟죠...근데...20대 중후반의 유부녀가 미혼이라고 속이고
바람을 폈으면 뻔한거 아닌가요??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불륜?간통?을 저질렀다는게.....정말 용납이 안되네요...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냥 ....과거니까 모르는척하고 넘어가야 하는건가요........아님 끝내야 하는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