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SOS를 요청합니다 도와주세요 ....

랱랭980 작성일 10.12.03 2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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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여기에 글을 적은 적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니고 제가 맘에 두고 있는 후배 때문에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글 적은 다음 그 이후로 이제 문자로 연락해서 밥도 먹었는데요.

 

이게 좋아하는건지 사랑인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6살이나 차이 나서 막상 만나면 21살의 꼬마애처럼 느껴집니다.

 

제 여동생보다 3살이나 더 어리네요. 그래서 얘를 좋아하면 난 막장이라는걸 느끼면서도

 

이상하게 하루라도 안보면 머리속에서 계속 이 꼬마애 생각이 나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힙니다.

 

그래 사겨버리자 !!!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고나서 바로 만나면 내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건가

 

이러기를 몇번 반복했습니다.

 

이게 좋아하는건지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이렇게 느껴지는건 아닌데

 

사귀지는 않더라도 하루에 한번 정도 얼굴만 보면 마음이 편해질거 같아요. 이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요청하는것은

 

어떻게 하면 하루에 한번 얼굴을 볼 수 있게 만날 수 있을까요 ?

 

문자를 보내 밥을 몇번 먹긴 했는데 이젠 한계가 부딪쳤습니다. 계속 무슨 공부를 핑계로 만나려고 하니끼 이제

 

한계네요.

 

사실 제가 이제 생각한건 문자를 이렇게 보내는 겁니다.

 

"ㅇㅇ야 이상하게 오빠 너 하루에 한번이라도 안보면 머리속에서 너만 생각난다. 그런데 하루에 한번이라도 얼굴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오빠 하루에 한번 만나줄 수 있겠니 ?"

 

이거 될까요 ??

 

이거 잘못됐다간 학교에 소문  쫙나고 저 학교에서 묻히는거 아닙니까 ?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마음의 부담없이 하루에 한번 정도라도 만날 수 있는 친해지는 단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진심으로 사귀자고 하기엔 먼저 친해져야 될 거 같아서

 

나이도 나이대로 차서 이런 한심한 질문을 올려 죄송하지만 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sos를 요청합니다.

 

저 얘하고 사이가 가까워지면 너무 좋겠어요. 같이 하고싶은게 많아서 ....

 

근데요 ... 참고로 더 말씀드리자면요

 

걔가 결코 예쁜거나 날씬한건 아닙니다. 흔히 짱공유에서 보는 예쁜 스타일은 분명 아닌데요.

 

근데 제가 왜 이 꼬마애를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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