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문화부장관인가 어떤 정부 고위공직자가
영화관람료를 천원인상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노력중이라고 하는데..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이제 영화한편을 친구와 함께보려면 2만원가까이 드네요..
그나마 몇년전에는 TTL카드라도 활인되서
8천원이면 2명이서 영화를 한편 봤는데 요즘은 카드도 활인도 안되고..-_-
차라리 유럽처럼 각 시간대별로 극장별로 가격을 차별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해가 안가는게 메가박스 코엑스로 토요일 6시에 영화를 보면 한명당 8천원입니다.
뭐 사람이 혼잡한 시간이라고 돈을 더 받는다는데
그렇다면 장사가 더럽게 안되는 평일 2시정도엔 2천원만 받는 극장도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오랫만에 씨네21이란 잡지를 보는데
이번년도엔 힛트하는 한국대작이 하나도 없어서
한국 영화계가 미친듯이 불황이고
영화관계자 모두 죽을맛이다..
악당만 많이 등장하지 재미도 없었던 스파이더맨3이 대박치는거 보니까
배아프다..란 소식이 잡지의 50%이던데..
그렇게 장사가 안되면 한국영화만이라도 가격의 차별화를 통해
관객을 더 끌어모을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여하튼 돈없는 저는 요즘 정말 보고 싶은 영화있으면
새벽1시에 혼자 롯데씨네마가서 4천원내고 봅니다-_-
하루종일 알바해봐야 4만원에서 5만원인데
만약에 친구랑 주말에 코엑스에서 만나면
밥먹고 영화보는게 하루 알바로 버는돈으론 택도 없는 이 숨막힐듯한 대한민국 물가..
취업은 안되고 임금은 5년전이랑 똑같은데 물가는 2배이상뛰는 대한민국...
미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