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신작 프레이 -먹이- (스포없음)

미래신용인 작성일 07.08.25 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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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간만에 최신작을 보았더랬죠..

 

우선 영화의 관점을 말하자면  아프리카 사자 스릴러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없이 사자가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들을 실감나게 스케칭했는데요.

 

간략히 소개하자면,

 

아프리카에 여름휴가를 떠난 가족이  중간에 사자의 습격을 받고 , 구조를 요청하고 , 사자와

 

혈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고급 반전영화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전형적인 스릴러 전개로 조금 치부한 느낌이 드실수도 있겠다는..

 

저는 화가 나더군요. 왜냐면 여자가 위급한 상황에서 차를 몰아서 사자로 부터 빠져나왔는데,,

 

브레이크를 못잡는건지.. 그냥 천천히 길따라 가면 될것을  우당탕 거리며 s자로 가다가 쳐박는거 보고,

 

어찌나 꼭지가 돌던지... 역시 여자는 운전을 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딸이  원시인따라  물 찾으러 가는데 ,  왜 물통을 안들고 갑니까?  이건 전쟁에 나가는데

 

총안들고 나 전쟁하러 가겠소 하는거랑 뭐가 다른겁니까?

 

그러면서 원시인한테 뻔뻔히 물통찾아달라고 하는건 무슨 매너란겁니까? 고맙다는 말도 없더군요.

 

솔직히 갠적인 평론으로는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워찌나 답답하던지...

 

사자가 다 죽여버렸으면 좋겠다는 착각까지 들더군요.

 

말하다보니 개인적인 평론이 들어가버렸네요. ;;  아무튼  이 영화는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과  사자의 실감나는 모습이 스릴있게 그려진것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스토리로 본다면

 

그 이상을 기대하면 안될것같습니다.  보고 남는건 없었지만,  일반적인 스릴러 수준은 되므로 ,

 

마지막 더위를 아프리카 초원위에서 사자들한테 둘러쌓여  그 짜릿한 오싹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보세요.

 

이 영화를 보고 난뒤  평소 쳐다봐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사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더군요. 

 

또한 cg가 아니고 실제 사자를 촬영한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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