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판타스틱4 실퍼서퍼 보고 걍 떠오른 생각(스포약간)

때리지마요 작성일 07.09.03 0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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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 한국의 문화재산이 얼마나 세계적으로 가치가 없는지 알 수 있다..

 

후반부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중궈 만리장성과 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엔딩 장면의 결혼식은 일본 본토로 날아가서 일본 전통 결혼식으로 한다.

 

울나라 어디 딴영화에 잠깐 나온다 치면 아시아계 불법체류자, 가격이 저렴하여 돈없는 사람만 타고다니는 현대자동차

[실제로 어떤 영화에서는 "싸구려 현대차나 타고다니는 놈"이라며 비꼬는 장면이 있다]

 

일본엔 사무라이, 일본도, 정갈하고 기품있는 문화가, 중국엔 각종 무술, 차이나타운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 등등이 있는데

 

울나란 도대체 내세울게 뭐가 있는지.. 동양의 문화를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헐리웃 영화가 애법 많아지는데

 

한국껀 아무 것도 없다. 기껏해봐야 북한(언제나 테러국 입장) 군사시설이나 간간이 나오며 악의축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는 것뿐(미국 헐리웃 영화니 어쩔 수 없다 쳐도)

 

나도 한국축구 국대경기라면 열심히 응원할줄 알고 k리그도 즐겨보는 그런 평범한 한국시민이지만

 

한복보다 기모노가, 호복이 더 멋지고 세련됐다는 느낌을 자꾸 받는건 왜일까.. 여지껏 중고딩 때 국사 세계사 근현대사 배우며 한국이 짱인줄 알고 커온 내가 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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