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고의 히트작 <가정부 미타>를 연상시키는 제목네이밍이 재미있습니다.
내용 또한 그 작품을 의식한듯 오마쥬한 흔적이 역력하다는게 관건.
언뜻 완벽해 보이는 가정에 가정부로 고용되어 갖가지 재주로 완벽하게 가정부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슈퍼우먼'같은 주인공이 실상은 위선으로 얼룩져 멍든 가족의 실체를 제3의 시선으로 낱낱이 까발려냅니다.
<가정부 미타조노>의 슈퍼가정부 '미타조노'는 여장남자라는 점이 특이포인트지요ㅋㅋ
건장한 배우 '마츠오카 마사히로'가 가발을 뒤집어쓰고 앞치마를 둘러맨채 주부9단을 열심히 연기합니다.
미스터리어스한 미타조노가 무스비 가정부 파견 사무소에서 파견되어 매주 제가기 다른 사연을 가진 가정으로 취업,
그 가정에 곪아있는 문제점을 은근슬쩍 쑤셔 후벼냅니다.
끝내야 파국을 유도하지만 고름이 터지고 짜내면 통증이 사라지듯 가정의 문제가 한편으론 해결을 맞이한다는 것이지요.
전 유쾌한 일드였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