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이 24시간 업종이라 저같은 경우에 야간근무를 하고 아침에 퇴근을 하는데요
아침에 자주 오는 손님이 있었는데 얼마전 같이 일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게 됐습니다
갑작스럽게 명함을 주고 가더라구요
알고보니 보험사 부지점장이었고 회사에 출근하면서 항상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곳에 들렸다 가더라구요
생각지도 않던 곳에 입사제의를 받아서 황당하기도 하지만 무작정 무시하지는 못하고 생각해본다 했고 여기저기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보험영업에 대해서 그닥 인식이 좋지 않아서 고민을 해야하나 싶지만
집에서 부모님은 그냥 어느곳이든 취업을 했으면 하는 분위기고 하다 보니 머리가 좀 아프네요
주위 친구들은 제 적성에 잘 맞을거 같다며 추천을 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현재 여자친구가 중학교 선생님인데
여자친구는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지는 모르고 그냥 공부에만 매진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친구라 섣불리 보험영업직을 하겠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그 직업에 대한 전망이나 안정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억대연봉을 버는 사람도 있고 빚을 지고 나오는 사람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섣불리 시작했다가
제가 후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혹시 관련직종에 종사하시거나 잘 아시는 형님들이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