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ToT으앙 작성일 06.12.22 18: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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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그냥 더블(Double : 분신 복제)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인데 이름만 독일어일 뿐이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자신의 환영을 가리켜서 레이드 혹은 페치라고 부른다. 현대 정신의학 용어로는
오토스카파(자기상 환시)라고 한다. 도플갱어를 본 사람의 말로는 무척 비참해서 대개는 죽음을 맞이한다.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은 안타깝게도 없는 것 같다.어떤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 마비를 일으켜서 즉사한다.그리고 어떤 경우는 며칠에서 1년 이내에 몸이 망가지거나 혹은 정신적인 장애를 초래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자신의 정신이 파괴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도플갱어 이야기



실제로 19세기경 영국에서 '버튼'이라는 남자가 외출했다가 집에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후 버튼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또, 1953년 6월 15일 미국에서 태어난 '원더 마리 존슨'이라는 여인은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모른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계속 구입하지도 않은 가구를 구입했다고 하고, 자신이 빚을 진 적도 없는데 대출금 상환을
통보받는 등 또 다른 자신 때문에 오랫동안 시달림을 받게
됬다.



하지만 어느날 또다른 '원더 마리 존슨'과 만나게 되어 오해와 시달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두명의 '원더 마리 존슨'은 똑같이 1977년형 포드 그레나다 승용차를 소유하고,심지어 생년월일, 출생 지역도
동일했다. 하지만 두 여인은 죽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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