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있을땐 그런일이 별로 없었는데, 서울와서 유독 인생경험을 제대로 하네요.
대부분이 돈 관련된 일들인데....참 사람들이 양심도 없고 그런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사다리차에서 공구가 떨어져 다른이의 차를 파손시키고 자기는 책임 없다고 마음대로 하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몇개월전에는 택배비를 실수로 5천원 입금할 것을 5만원 입금했는데, 처음에는 돌려주겠다만 얘기하더니 지금은 전화도 불통이네요.
그리고 옆 건물에서 페인트 공사하고있길래 내차를 보니 아니나다를까 차에 페인트가 날라와서 뭍어있더라고요. 가서 이야기했더니, 끝나고서 해결해준다고 했는데....지금은 전화도 안받고 그쪽 건물주는 자기는 책임 없다...페인트칠한 사람이랑 얘기해라라고하고....
이것 말고도 등등 있는데, 전부다 소액이라서 고소를 하기 힘들다는게 함정....게다가 경찰에 신고해도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신고도 안된다네요. 고소할려면 몇십만원이 깨지고 소송시간도 8개월이상 걸리니, 울며 겨자먹기로 참는수밖에 없더군요.
힘과 시간과 돈이 없기때문에 끝까지 싸우지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넘어갈때가 은근 많네요. 전 제가 잘못하면 미안한 마음에 어떻게라도 보상해드리고 그러는데....
그냥 요즘들어 억울한일이 많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